경매 케이블TV 탄생 .. RIV TV 11월 방송

법원 경매정보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케이블TV가 탄생한다. RIV TV는 5일 방송위원회로부터 방송등록증을 교부받았다고 밝혔다. 이 케이블 TV는 경매 정보업체인 엠테크의 자회사로 방송을 통해 법원 경매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1월1일 본방송을 시작한다. 방송내용은 법원별 경매물건 소개, 권리분석, 유망물건 탐방, 경매결과중개, 경매강좌 등 경매와 관련된 제반 사항들로 구성된다. 이 회사의 신태수 사장은 "유망물건 탐방 등의 현장 생중계를 통해 경매 투자자들이 안방에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IV TV는 케이블방송 개국에 이어 오는 12월1일에는 위성방송에도 뛰어들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디지털위성방송(KDB)과 방송채널사용계약을 맺기로 했다. RIV TV는 법원 경매 정보 콘텐츠를 금융권, 부동산 관련기업, 인터넷사이트 등에 맞춤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도 도입키로 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