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취업박람회 '채용률 65%' .. 인재 몰려 1,2차 244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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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KBS 채용박람회는 취업의 지름길"
한국경제신문과 KBS가 주최하고 인터넷 채용업체인 인크루트가 주관하는 "TV취업센터 채용박람회"가 높은 채용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벌써부터 일자리를 원한다면 일단 한경 사옥으로 가라는 말이 구직자간에 나돌 정도다.
지난달 11일 실시된 1차 채용박람회 당시 22개 기업이 1백11명을 뽑았다.
당초 채용예정인원 1백69명의 65.7%를 선발한 셈이다.
지난달 25일 열린 2차 채용박람회에서는 20개 기업이 1백33명을 채용했다.
예정인원 2백1명의 66.2%가 합격의 기쁨을 누린 것이다.
제3차 채용박람회는 8일 오전 10시부터 한경 사옥 로비에서 16개 구인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인터넷을 통해 서류전형을 통과했거나 현장에서 이력서를 직접 접수하려는 구직자 모두가 참가할 수 있다.
인재가 몰리는 박람회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기업들은 평균 채용예정인원의 65% 이상을 뽑았다.
이광석 인크루트 사장은 "인터넷 홈페이지(kbs.incruit.com)에서 서류전형을 통과한 우수한 인력들이 박람회에 주로 참여했기 때문에 이처럼 채용률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1차 채용박람회 때는 3천7백31명의 구직자가 인터넷이나 박람회장을 통해 이력서를 냈다.
이중 4백27명이 서류전형을 통과했다.
특히 22개 기업중 아이엠알아이 타이가 미래넷 꿈과기술 대신상역엔지니어링 씨씨텍 타이거마케팅 거성알비씨 보람C&C 등 11개사가 채용예정인원을 모두 뽑았다.
2차 박람회에서는 3천1백9명이 이력서를 제출했다.
이중 5백3명이 서류전형을 통과했다.
브릿지북스코리아 세바 갈라씨엔아이 나눔정보테크 아이핑거 제로전자 쿠베 인포탑 등 8개 기업은 박람회장에서 당초 계획한 인원대로 선발했다.
3차 채용박람회 =16개 기업이 모두 1백2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는 정규 영업직 30명을 찾고 있다.
뉴욕제과는 매장관리자 15명을, 마르쉐는 한식 일식 양식의 조리사 4명을 뽑는다.
E-sense테크놀러지 대진코스탈 삼익전자공업 첨단 등은 10명 이상을 채용할 방침이다.
KBS는 박람회 실황을 KBS 1TV를 통해 8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동안 생중계한다.
김도경 기자 infofe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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