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선물.옵션] (7일) 선물6월물 0.10P 올라 74.40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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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가격이 소폭 반등했다.
7일 주가지수 선물 6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10포인트(0.13%) 오른 74.40에 마감됐다.
전날 미국증시가 소폭 하락했지만 단기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돼 상승세로 출발했다.
현물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강세에도 지수가 꼼짝 못하자 선물가격도 보합권에서 맴돌았다.
오후 들어 오름세를 나타냈지만 막판 차익 매물로 상승폭이 줄었다.
외국인은 보유중인 포지션을 환매와 전매를 통해 청산하는데 치중했다.
전매로 4천5백81계약을 청산,신규매수포지션 3천5백42계약을 웃돌았다.
총 2백49계약을 순매도했다.
시장베이시스는 선물가격이 현물지수보다 고평가된 콘탱고상태가 지속됐으나 막판 현물지수의 움직임을 따라가지 못해 백워데이션으로 전환됐다.
프로그램 매수는 7백43억원,프로그램매도는 5백4억원이었다.
외국인은 옵션시장에서 행사가격이 72.50인 풋옵션을 많이 매도했다.
전문가들은 선물가격 72∼78선의 박스권을 겨냥한 매매형태로 분석했다.
전균 동양증권 과장은 "현물시장에서 삼성전자가 강세를 보이면서 장이 지지됐다"며 "74선을 지지선으로 해 등락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