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10일) '일요스페셜' ; '도전 지구탐험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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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사랑해 (SBS 오후 8시50분) =남수는 순미를 찾아와 자신이 경솔했다며 사과한다.
순미는 집안이 갈라지는 것은 막아야 한다며 남수에게 기철의 뒤를 봐달라고 부탁한다.
기철은 집에서 자신을 받아주지 않자 점점 타락한다.
이 와중에 장수가 병원에 입원한다.
순미는 차마 기현에게 자신이 병을 앓고 있다는 것을 밝힐 수가 없어 눈물만 흘린다.
한편 기현은 기철 때문에 사채시장에서 호텔이 쓰러지기 일보직전이라는 소문을 듣게 된다.
□도전 지구탐험대 (KBS2 오전 9시40분) =아마존 상류지역으로 국토의 80% 이상이 열대 우림에 덮인 가이아나.
탤런트 추소영이 이곳의 소수민족 마쿠시 부족을 만나기 위해 먼 여정을 떠난다.
아마존의 지류인 레이그라보강을 신으로 섬기며 약육강식의 생존법칙이 존재하는 밀림 속에 삶의 터전을 일군 마쿠시 부족.
20여명 정도의 가족 단위로 이동생활을 하며 원숭이와 거북이를 사냥한다.
그들과 함께 한 추소영의 아마존 체험, 그 치열한 생존의 현장을 찾아가본다.
□다큐멘터리 성공시대 (MBC 오후 10시35분) ='미국 워싱턴주 상원 부의장 신효범'
동양계 최초로 미국 워싱턴주 상원의원에 당선된 신효범.
하지만 그에겐 거리를 떠돌며 밥을 구걸하던 불우한 어린 시절이 있었다.
미국으로 입양된 후에도 갖은 차별과 멸시를 견뎌야 했던 신효범.
이런 어려움을 딛고 인구의 94%가 백인인 지역에서 당당히 상원의원으로 당선된 후 부의장으로 선출되기까지의 성공비결을 들어본다.
□일요스페셜 (KBS1 오후 8시) ='남북공동선언 1주년 기획 남과 북 함께 부르는 노래'.
남과 북의 보통 사람들이 처음 만났을 때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는 얼마나 될까.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민경찬 교수와 함께 우리 민족이 분단 50년 세월을 뛰어넘어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얼마나 되는지 직접 북한을 방문해 확인해본다.
북의 공장, 학교, 야유회, 인민대학습당, 음반 판매소 등을 찾아 '남과 북 함께 부르는 노래'의 현장을 밀착취재했다.
□메모리스 (SBS 밤 12시40분) =7집을 들고 한층 세련된 모습으로 돌아온 김건모.
7집 타이틀곡 '미안해요'와 레게풍의 신나는 노래 '짱가'를 들려준다.
그의 다른 히트곡들을 비롯해 팝 발라드 'I Don't Like To Sleep Alone'도 들어본다.
'손무현의 테마 뮤직'에선 가요제에서 상을 받은 노래들을 감상한다.
신인가수 홍성민이 1988년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곡 무한궤도의 '그대에게'를, 신인여가수 장나라가 1982년 대학가요제 동상 수상곡인 '잃어버린 우산'을 새롭게 편곡해 선보인다.
□못말리는 코스비 (EBS 오후 5시10분) =결혼 3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힐튼과 루스는 에리카와 그니에게 자신들의 결혼식 이야기를 들려준다.
힐튼의 부대가 갑자기 비상소집을 하는 바람에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힐튼과 루스.
할 수 없이 그들은 이동 순회재판소의 판사주례로 결혼식을 올린다.
힐튼은 루스의 결혼반지에 새로운 글을 새겨주겠다며 반지를 빼간다.
하지만 폴린에게 왈츠를 배우다가 그만 반지를 잃어버리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