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법인 배당금 1505억 지급..이번주중 9개업체 557억원 추가유입

이번주 3월결산법인 9개사의 배당금 5백57억원이 주주들의 계좌로 들어온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증시 수급구조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11일 증권예탁원은 이날부터 15일까지 3월 결산법인 9개사의 배당금 5백57억원이 지급된다고 밝혔다.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한국주철관공업 서울증권 한양증권(11일),동부증권(12일),부광약품 메리츠증권(13일),한빛증권 신흥증권 동부화재해상보험(15일) 등이다. 배당금 규모는 한빛증권이 1백76억원으로 가장 많다. 이어 메리츠증권과 신흥증권도 각각 1백5억원과 73억원을 지급한다. 이들 9개사의 배당금 규모는 총 5백57억6천7백5만원이다. 한편 지난주(4∼8일)에는 부국·신영·대신·하나증권 등 4개사가 총 9백47억6천9백18만원의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지급했다. 따라서 15일까지 3월 결산법인 13개사의 배당금 1천5백5억3천6백23만원이 증시에 유입돼 매수 대기자금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