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대회 수상기업] 은탑산업훈장 : '제일콘크리트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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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콘크리트공업(대표 이석주)은 97년 "도심형 레미콘 시설"을 개발,시설현대화를 추진하고 골재저장 시설을 지하탱크화 했다.
이로인해 소음.분진발생을 차단하는데 성공,은탑산업훈장을 받게됐다.
품질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작년 7월엔 ISO 9001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최근들어 외형과 내실을 착실히 다져가고 있다.
매출액은 98년 1백18억원 99년 1백12억원 2000년 1백49억원 등을 달성했다.
모래,골재 등 저장탱크시설을 지하화한데 따라 작년의 생산성은 99년에 비해 23.2% 높아졌다.
또 제일콘크리트는 소비자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사는 "고객만족 고객감동 고객환희"라는 3대 목표아래 공정거래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고객보호센타를 설치했다.
이석주 사장은 82년2월부터 88년5월까지 한국시멘트가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으로 재임했다.
그는 이 기간중 6천2백55억원의 시멘트가공제품에 대해 단체수의계약을 체결,영세한 시멘트가공업계의 경영안정에 기여하기도 했다.
그는 84년8월 시멘트가공회관을 준공,시멘트가공업협동조합의 기반을 튼튼히 했다.
그는 88년 5월 제15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의 첫 민선회장에 취임,중소기업의 국제교류를 넓히고 권익향상을 도모했다.
특히 회장으로 재직시 중소기업 국제협의회 한국위원회의 회장을 역임하고 한미,한일,한중,한불 등 경제협의회의 고문을 맡았다.
그는 현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고문이기도 하다.
제일콘크리트공업은 노사협의회를 원만하게 운영,종업원 애로사항과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이 사장도 주 2회이상 협의회에 직접 참여한다.
아울러 안전관리 포상을 실시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노력도 강화하고 있다.
매달 한번씩 전사원 자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간 3명씩을 품질관련 교육에 파견하고 있다.
장기근속자에겐 사택을 무료로 제공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직원에겐 전세금을 무이자로 지원하는 등 각종 복지정책도 실시하고 있다.
이와함께 지역주민들과의 유대강화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의견을 청취하는 행사도 갖고 있다.
(02)859-8351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