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 CRV 정상화안 최종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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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기업인 신우의 채권단은 13일 회의를 열고 신우를 CRV(기업구조조정투자회사)를 통해 정상화시키기로 결정했다.
워크아웃 기업이 CRV를 통해 정상화 길을 찾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경 6월11일자 23면 참조
한빛은행 등 11개 채권금융회사는 이날 신우 CRV 추진방안을 최종 결정하고 채권액 1천7백억원중 7백억원은 탕감해주고 나머지 1천억원중 3백80억원은 출자전환,나머지 6백20억원은 유지키로 했다.
회사경영은 현 경영진(대표이사 노세래)에게 그대로 맡기되 지난 3월 분사한 대전 세이백화점은 연내에 매각키로 했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