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13일) 국고채수익률 0.03%P 하락 연 6.10%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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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유통수익률이 상승 하루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13일 지표채권인 국고채 3년물(2001-3호)의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3%포인트 떨어진 연 6.10%에 마감됐다.
회사채 AA-(3년만기)수익률은 0.03%포인트 하락한 연 7.30%를 기록했다.
한경 KIS채권지수는 0.06포인트 오른 100.84를 나타냈다.
특별한 재료가 없어 거래는 전반적으로 한산했다.
국고채 3년물의 경우 전날 금리 상승에 따른 반발매수에 의해 금리가 소폭 하락했다.
15일 서울보증보험에 대한 공적자금 투입을 위한 1조6천억원 규모의 예보채 발행을 앞두고 예보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올 연초 국고채보다 인기가 높았던 예보채가 최근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예보채에 대한 매기가 형성됐다.
예보채 5년물의 경우 전날보다 0.05%포인트 하락한 연 7.08%에 마감됐다.
또 장 마감 뒤에도 일부 선네고 물량이 일부 쌓여 있는 만큼 당분간 내림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대두되고 있다.
채권시장의 한 관계자는 "지표채권인 국채 3년물의 경우 6.10%대에서 당분간 등락을 거듭하는 기간조정 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