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 폐광지구 지정 524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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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는 전남 화순군을 폐광지역진흥지구로 추가 지정,2005년까지 지역 개발 사업에 5백24억원의 국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산자부는 전남 화순군에 대해 도지사가 구체적인 지역개발 계획을 수립하면 건설교통부 국토건설종합계획심의를 거쳐 사업계획과 지원 규모를 최종 확정,내년부터 지원에 나서게 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지원 사업은 지역 특화산업 육성과 도시환경 정비,기반시설 확충,관광 휴양산업 육성 등이다.
폐광지역진흥지구는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95년 제정된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선정되는 것으로 전남 화순군에 앞서 강원도 태백시 삼척시 영월군 정선군,경북 문경시,충남 보령시 등 6개 시.군이 지정돼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