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인터랙티브 PDA게임 북유럽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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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PDA게임이 북유럽에 진출한다.
모바일 게임업체인 지오인터랙티브(대표 김병기)는 덴마크의 모바일기기 유통업체 자니콤과 PDA용 3D게임 8만 카피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지오는 지오골프2,메탈리언,지오골프 팜OS게임 등을 모바일 선진국인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등 북유럽 국가에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지오의 게임은 다음달부터 현지에서 판매된다.
지오 게임의 유통을 담당한 자니콤은 PDA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MP3등을 덴마크를 비롯한 스칸디나비아 반도 국가들에 유통하고 있는 업체다.
지오인터랙티브의 김병기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모바일 강국으로 알려진 이들 국가들에 게임유통망을 확보하게 됐다"며 "오는 7월에는 영국 독일 등의 유럽지역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