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닥 주간시황] 노무현 고문 상장 2주만에 정상

사이버 정치증권시장인 포스닥(www.posdaq.co.kr)의 종합지수는 19일 현재 860.03으로 전주 대비 48.57포인트 올랐다. 그러나 항공사 및 병원 파업과 극심한 가뭄 등이 악재로 작용,여야 지도부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고가주 동향=민주당 노무현 고문이 상장 2주만에 정상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노 고문은 포스닥이 최근 원외 정치인도 상장,거래를 시작한 이후 매주 1백% 가까이 오르는 이상 급등현상을 보이고 있다. 또 국회 부의장직을 물러나면서 서울시장 출마설이 나돌고 있는 한나라당 홍사덕 의원은 29.09% 급등,10위권에 진입했다. 그러나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8.37% 떨어져 민주당 이인제 최고위원에 이어 3위로 밀려났고,김대중 대통령도 4위에 머물렀다. ◇관심주=북한 상선과 해군의 교신내용을 공개,제주해협 무해통항 관련 '이면합의설'을 제기한 한나라당 박세환 의원은 10% 올랐다. 반면 부동산 변칙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오장섭 건설교통부 장관은 1.00% 내렸다. 정부의 건강보험 재정대책에 반발하며 허위·부당청구를 강력히 처벌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제출한 민주당 김성순 의원은 53.49%,한나라당 김홍신 의원은 14.60% 각각 올랐다. 민주당 사회·복지 정책을 담당하는 제3정조위원장에 임명된 이미경 의원도 27.09% 상승했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