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진흥협, 조세감면 건의서 정부 제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국가경쟁력의 원천인 기업의 연구개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폭을 확대해달라는 내용의 "조세감면 건의서"를 정부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협회는 세액공제 적용 범위에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산.학 협동 연수비 항목을 신설해야 하며 현행 세액공제 비율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세액공제율의 폭이 확대되면 향후 3년간 연구개발 투자기업에 대해 약 8천억원대의 세수지원을 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산기협은 이밖에 기술이전소득에 대한 세액감면율의 상향조정 중소기업부설연구소 연구원에 대한 소득공제 허용 등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