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5930), D램 값 급락에 20만원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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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7일 이후로 처음으로 20만원대가 무너졌다.
주가는 전날보다 1% 하락한 19만8,000원으로 마감했다. 장 중 19만6,00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반도체 현물가 급락과 실적악화 등에 매물이 출회됐다. 이날 메모리반도체 SD램 현물 가격은 대만 및 홍콩 지역에서 128메가는 2달러선이, 64메가는 1달러선이 각각 무너졌다.
이번 분기에 D램 부문에서 손실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실적악화의 우려를 더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는 의견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