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건강상태 확인 '소변검사기' 개발..세안아이티
입력
수정
병원에 가지않고 가정에서 간편하게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소변검사기가 개발됐다.
시스템통합전문업체인 세안아이티(대표 김종기)는 검사용지에 소변을 적신뒤 미소원소를 분석,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요분석기 "PU-1"을 개발해 오는 8월부터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소변을 적신 용지를 기기에 넣은뒤 컴퓨터에 연결시키면 1분30초후에 결과를 도출해낸다.
회사측은 특히 개인이 건강점검결과를 병원에 전송,원격치료를 받을 수 있어 의료서비스를 받기 힘든 외지나 섬주민,재택진료 환자들에게 큰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점검할 수 있는 병은 당뇨병과 방광염 등 20여종에 이르며 가격은 기존 외국제품의 절반수준이라고 덧붙였다.
(051)463-4046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