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씨텍 수주 감소, 투자의견 하향" - 현대증권

현대증권은 22일 케이씨텍이 반도체 생산업체의 설비투자 축소 및 지연으로 장비의 수주 및 출하가 감소됐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시장평균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차진호 연구원은 케이씨텍의 이번 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37.3% 감소한 128억원으로 예상했다. 반도체 생산업체의 단가인하압력으로 매출비중이 70%인 가스 캐비넷의 국내 매출마진이 감소추세에 있고 매출의 20%가 넘는 판매관리비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크게 개선되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또 지난해와는 달리 하이닉스로의 장비매출이 큰 폭으로 줄었고 국내 반도체 및 LCD 생산업체의 설비투자가 4/4분기 이후에 회복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LCD 업체로의 매출이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