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반도체 등 신규등록 저평가 장비업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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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은 25일 STS반도체 등 지난 4월 이후 신규등록한 반도체장비업체 가운데 저평가 돼 있는 종목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동양증권 안영남 연구원은 "동양반도체(PER 1,647.1)를 제외한 주요반도체장비관련주의 평균 PER(주가수익비율)이 14.5배"라며 "지난 4월 이후 신규등록된 종목 가운데 STS반도체와 선양테크 등은 업종대비 저평가 됐다"고 말했다.
4월 이후 신규등록한 종목은 STS반도체, 테스텍, 선양테크 그리고 오는 26일 등록예정인 인터스타테크놀로지 등이 있다.
안 연구원은 "STS반도체는 우수한 수익구조와 안정적인 재무고조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PER이 7.5에 불과하고 선양테크는 등록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 PER이 8.9로 가격메리트가 있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이들 종목은 반도체관련주라는 것이 상승률저조의 원인으로 분선된다"며 "그러나 4/4분기 이후 반도체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이들 종목에 관심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테스텍은 PER이 12.2로 적정수준이며 내일 등록예정인 인터스타테크놀로지는 등록첫날 100%의 상승을 예상할 때 저평가 상태는 아니라고 봤다.
그는 기존 코스닥장비업체 가운데 올 예상 EPS(주당순이익)를 적용할 경우 이오테크닉스, 코삼 등이 투자유망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