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A에 한국인 부시장 첫 탄생

미국 로스앤젤레스시에 첫 한국인 부시장이 탄생했다. 제임스 한 LA 시장 당선자는 지난 23일 한인 2세인 돈 유(38·한국명 유 돈) LA시 검찰청 커뮤니티 봉사 책임자를 지역주민 유권자 서비스 담당 부시장(임기 4년)으로 임명했다. LA시에서 한인 출신이 부시장직에 오르기는 유씨가 처음이다. 유씨는 재미 과학자기술협회 남가주 지부장을 지낸 유동화(64)씨의 장남으로 1962년 시애틀에서 태어났으며 7살 때 LA로 이주,펜실베이니아대학 와튼경영대,남가주대(USC)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LA 남부 샌피드로에 살고 있는 유씨는 부인 크리스티나 샌토스와의 사이에 1남3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