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밀레니엄 포럼-8차회의] '건설경기 활성화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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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열린 제8차 한경밀레니엄포럼에서는 주제발표자로 나선 오장섭 건설교통부장관과 토론자들간에 '건설경기 활성화와 건설업 정상화 대책'이란 주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은 건설경기의 추가 부양대책과 건설산업의 경쟁력 제고방안에 초점이 모아졌다.
배광선 산업연구원장은 "건설경기의 전반적인 활성화를 위해서는 서민주택에 한정된 세제지원을 단독주택 중대형아파트 공장 등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민화 메디슨회장은 "건설산업의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서는 전자상거래를 활성화시켜야 한다"며 "정부가 앞장서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장관은 이 자리에서 "경기부양과 구조조정 작업을 병행해 건설업체들이 국제 무대에서 자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정책의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