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BIS비율 시행 연기 .. 바젤委, 2005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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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제은행(BIS) 바젤위원회(은행감독위원회)가 오는 2004년부터 시행키로 했던 '신 BIS비율' 제도를 개도국들의 반대로 2005년으로 1년 늦추기로 했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BIS는 지난달까지 각국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신BIS비율이 은행의 자기자본 규제를 필요이상으로 엄격하게 만든다는 지적이 많아 이같이 결정했다.
BIS는 당초 올 연말까지 신BIS비율 개정안을 공포하려던 계획도 내년말로 연기했다.
오형규 기자 o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