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로 '千의 변신'] 체형고민 이젠 '싹~'

허리가 굵은 경우 몸에 달라 붙는 스타일은 피할 것. 원피스는 아래 위가 이어져 있어 몸의 선이 그대로 나타나기 때문에 더 뚱뚱해 보일 수 있다. 허리선에 절개선이 들어가는 디자인은 더더욱 피해야 한다. 같은 원피스라도 무늬가 사선이나 세로선이 그려져 있는 것을 고른다. 목부분은 되도록 칼라가 달려 있는 디자인을 선택해야 좋다. 또 허리에는 벨트를 둘러 상하로 시선이 분산되도록 유도한다. 허리선이 가슴쪽으로 올라가는 엠파이어 스타일도 권할만하다. 팔이 굵은 경우 팔뚝이 두꺼워 완전 민소매를 입기 부담스럽다면 어깨부분을 3분의 1정도 가려주는 캡소매 원피스를 입는다. 또는 팔뚝을 완전히 가리는 퍼프 소매나 반소매를 입으면 귀여운 느낌도 살릴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몸매에 여러모로 자신이 없는 사람은 목부분이 셔츠식으로 된 테일러 칼라에 소매를 한번 접는 식으로 된 디자인을 권한다. V자형으로 파여진 셔츠칼라 목선과 접혀진 소매가 몸을 더욱 가늘어 보이게 한다. 어깨를 내놓기 부담스러운 사람은 재킷과 원피스가 한쌍인 앙상블을 고르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