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식품 '소비자 피해' 급증..소비자연맹, 6월까지 397件 접수

한국소비자연맹은 최근 다이어트를 조장하는 사회 분위기로 인해 다이어트 식품 판매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가 크게 늘고 있다고 1일 발표했다. 소비자연맹에 따르면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한 소비자피해 접수건수는 98년 1백83건에 불과했으나 99년 3백56건, 지난해 7백27건 등 해마다 급격히 늘었고 올들어서도 지난달까지 이미 3백97건의 피해사례가 접수됐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