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등 6社 한국형 CRM컨소시엄 구성

삼성SDS(사장 김홍기)가 국내 벤처기업들과 손잡고 한국형 CRM(고객관계관리)구축에 나선다. 삼성SDS는 1일 디앰에스랩(대표 현진석) 유비즈시스템(대표 서영호) 이네트(대표 박규헌) 앤써커뮤니티(대표 최준환) 유니보스(대표 오준영)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한국실정에 맞는 CRM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6개사는 삼성SDS를 공동 영업창구로 하고, 각사가 보유한 기술을 해당고객의 실정에 맞게 최적화해 맞춤형 CRM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eCRM, mCRM 등으로 CRM적용분야를 확대하는 한편 삼성SDS의 해외판매망을 활용,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국내 기업 실정에 맞는 CRM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CRM시장을 넓히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