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북미-일본 노선에 도쿄항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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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은 일본-북미간 운송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중국과 미국 서북해안을 연결하는 CAX 항로 경유지에 도쿄항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4일 발표했다.
도쿄항 서비스는 6일 미국 오클랜드항을 출발하는 '한진 오사카호'부터 시작되며,매주 화요일 도쿄항에 입출항하게 된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도쿄항 추가 기항으로 현재 10%로 세계 3위를 기록하고 있는 북미-일본 노선 점유율을 연말까지 2위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