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텔레콤, 中 동산통신과 CDMA 통신사업 협약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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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등록업체인 기산텔레콤(대표 박병기)은 중국의 통신장비 제조회사인 동상통신(중국어 발음임)과 CDMA 통신사업에 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기산텔레콤은 우선 CDMA 중계기 생산기술을 동상통신에 이전하고 동상통신에서 CDMA 중계기를 생산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기산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VoIP(인터넷 기반 음성서비스)솔루션과 IP-BS(인터넷 전화 기지국)HDR(초고속무선데이터서비스)등을 주축으로 동상통신과 함께 중국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동상통신은 GSM방식의 이동통신 장비를 주로 생산해 왔으나 중국시장에서 CDMA방식의 휴대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기산텔레콤과 제휴한 것으로 풀이된다.
동상통신은 지난해 원화기준 1조3천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18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02)3433-8355.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