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프랜차이즈' 수상업체 소개] 최우수 'LG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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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사와 프랜차이즈경제인협회가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을 위해 제정한 제1회 "프랜차이즈 우수 브랜드" 대회에서는 BHC(패스트푸드)가 대상인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브랜드상은 롯데리아(패스트푸드)와 LG25(편의점)가 각각 수상했다.
우수 브랜드로는 굿모닝살로만치킨 등 업종별로 13개가 뽑혔다.
한국경제신문사는 학계 업계 언론계 등의 프랜차이즈 관련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본사부문과 가맹점 부문을 함께 평가해 수상 업체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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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통이 운영하는 편의점 LG25는 지난 90년 문을 연후 국내 소비자들에게 좋은 제품과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소매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편의점 시장을 겨냥해 몰려온 거대 다국적 기업과 경쟁해 토종 브랜드의 자존심을 지켰다는 평을 듣고 있다.
편의점 시장에서 LG25가 선두를 지킨 것은 영업에서 고객 제일주의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고경영자가 고객의 제안과 불만사항을 직접 듣고 처리하게 하는 '사장에게 말 한마디'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주기적으로 본사 경영진이 직접 점포를 찾아 고객과 사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전국 7백여개 사업장을 LAN(근거리통신망)으로 연결해 모든 사업장에서 본사의 전산시스템에 접속해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이와함께 산학협동으로 유통MBA를 개설해 사원 재교육에 힘을 쏟아 유능한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LG25 가맹점을 열려면 점포 임대료를 제외하고 가맹비와 시설 투자비 등으로 6천만원 가량 필요하다.
본사는 가맹점에 대해 점주 교육에서부터 상품제공 판촉 경영 노하우전수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