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선정 '가치주 60'] (18) 삼성화재, 自保 30%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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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손해보험 업계의 대표주자로 지난 21년간 지속적으로 흑자를 내왔다.
특히 뛰어난 브랜드 이미지와 과학적인 보험인수 업무,업계 최대의 보상서비스망 등을 앞세워 올해 1·4분기(4∼6월)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이 30.1%를 기록했다.
현대해상(14.6%),동부화재(14.2%) 등 2위 그룹과 격차를 더욱 벌렸다.
자동차,화재보험 등을 포함한 총 시장 점유율도 29.8%로 지난해보다 2.4%포인트 증가했다.
이익 전망도 좋다.
지속적인 사업비 절감 노력과 자동차 사고율 하락으로 올해 흑자 규모가 지난해보다 87.1% 증가한 1천8백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이에 따라 올해도 높은 수준의 배당을 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1백%의 현금배당을 실시하는 등 주주를 중시하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성장성을 높이기 위해 중국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4월 상하이 지점을 개설한 데 이어 6월에는 중국 최대 국영 손해보험사인 PICC와 업무교류 및 협력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해외 업무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