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책] '샘솟는 분수' .. 나치시대 독일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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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솟는 분수=히틀러가 지배했던 1930∼40년대 독일을 배경으로 저자의 유년·청년기를 작품화한 자전소설.
어린 시절 여러가지 꿈을 가졌던 주인공 요한이 전쟁 말기에 입대해 6주간의 포로생활을 하다 고향으로 돌아오는 게 줄거리다.
나치시대 독일의 정치·경제·사회적 상황을 서정적으로 묘사하면서 독일의 정체성을 다루고 있다.
(마틴 발저 지음,종문화사,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