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파워] 상반기 브랜드스타 : '엔탑'..'네트워크 최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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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인터넷 포탈서비스"를 지향하며 서비스를 시작한지 3년째를 맞은 엔탑.
"네트워크 최강자"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걸맞게 출시이후 줄곧 시장내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지켜오고 있다.
엔탑은 지난 99년 10월 "걸어다니는 네트워크"라는 컨셉으로 런칭해 당시로선 생소했던 무선인터넷의 개념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또 지난해에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인터넷"이라는 캠페인을 전개해 무선인터넷의 장점을 친근하게 전달하고 시장형성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엔탑은 올들어 소비자들의 실생활 밀착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브랜드 재정비에 들어갔다.
무선인터넷의 유용성과 발전 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본궤도에 오르기 시작했고 사용률도 증가세를 보인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우선 엄격한 심사를 거쳐 5천5백여개의 좋은 콘텐츠를 구비하는 등 대대적인 메뉴개편을 단행했다.
또 세계최초 이동전화 VOD상용화,음성으로 듣는 무선인터넷서비스 엔탑보이스,GVM,JAVA를 이용한 엔탑 마법사서비스 등을 통해 무선인터넷 서비스 기술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브랜드 슬로건도 "엔탑은 생활이다"로 교체했다.
정보를 구하고 즐거움을 찾고 싶을 때 언제든지 엔탑에 접속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같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브랜드의 인지도,선호도,충성도 지수가 크게 상승해 엔탑은 무선인터넷 분야에서 독보적인 브랜드 위상을 다졌다.
"이성적이고 딱딱한"느낌에서 벗어나 "생활속의 즐거운"서비스라는 이미지를 확보한 것이다.
그 결과 5백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해 최고의 무선인터넷서비스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