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광객 입국취소 잇따라 .. 역사왜곡 파동 영향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파동으로 올해 일본인 관광객의 방한이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17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사태로 인해 한·일 민간교류행사가 취소 또는 유보된 사례는 현재까지 각 지자체 행사 20여건,수학여행단 방문 등 청소년 교류 13건,사회·문화단체 행사 및 공연 14건 등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이같은 한·일교류 중단현상은 각 지자체 및 단체 등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으나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개인단위의 관광객 유치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계당국은 우려하고 있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