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신평, 임직원 20%% 감원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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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용평가가 18일 외자유치를 위해 임직원의 20%를 감축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서울신용평가 관계자는 "사우디투자회사 및 미국계 컨설팅회사 등이 외자유치 협상과정에서 임직원의 15~20% 감원을 요구해왔다"며 "현재 전직원 600여명 가운데 100여명을 감원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외자유치와 관련,"아직 규모나 일정 등 세부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며 "다음달 4일 경에 공시를 통해 진행사항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확한 유치 금액을 밝히기는 어려우나 외국계업체가 지분의 10% 이상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외자유치에 성공할 경우 윤의권 회장에 이어 외국업체가 2대주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