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전위험 가로등 단전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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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식 산업자원부 장관은 18일 국회 재해대책특별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감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앞으로 안전 점검에서 불합격한 전국의 가로등과 교통신호등에 대해 해당 시·도지사가 한국전력에 반드시 단전을 요청토록 의무화하겠다고 보고했다.
서울시도 오는 8월말까지 3천6백여개에 달하는 시내 모든 분전함에 누전차단기를 설치키로 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