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2005년까지 전국 물류거점 5개로 통합

현대모비스는 2005년까지 전국의 물류거점을 5개로 통합하고 이를 위해 조직을 개편하는 등 물류합리화 작업에 들어갔다고 19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전국에 산재해 있는 기존의 현대.기아차 물류센터,부품사업소 부품센터는 경인 충청 호남 영남 강원/제주 등 5개 거점으로 통합되며 현재 15개인 물류센터는 5개소로 합쳐진다. 또 18개인 부품사업소는 13개로 줄어들고 통합물류센터는 대형화 된다. 대형화를 통해 중소규모의 물류기지가 소화하지 못했던 부품을 대량으로 취급할수 있게돼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부품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모비스는 설명했다. 모비스는 물류합리화 작업과 함께 최첨단 창고관리 시스템인 I-WMS(Intellegent Warehouse Management System)을 전면 도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