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라인(35430), 초고속인터넷 "안녕"

초고속 인터넷 사업부문을 하나로통신에 넘기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으로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확대로 인한 고정비 및 마케팅 비용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비교적 시장 점유율이 높은 전용회선 임대 사업에 주력함으로써 수익성 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설명이다. 주가는 전날보다 310원, 4.66% 상승한 6,960원을 기록했다. 시가 6,500원 내림세로 장을 출발, 한때 7,200원, 8.27% 급등하는 등 비교적 등락폭이 컸다. 거래량은 전날과 엇비슷했다. 146만7,784주, 100억원 어치가 손을 옮겼다. 지난해 823억9,000만원 매출을 올렸다. 회선임대 매출이 64% 이상을 차지했다.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449억8,000만원, 496억5,000만원이었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un1971@hank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