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오픈] 타이거 우즈 '2년연속 우승' 큰 꿈 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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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세계남자프로골프 세번째 "메이저 왕관"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골퍼들의 이목이 집중된 제130회 브리티시오픈은 "타이거 우즈 대 그밖의 선수들"로 우승후보 전망이 팽팽히 맞선 가운데 세계 각지에서 모인 1백56명의 정상급 골퍼들이 19일 오후3시(한국시간) 로열 리덤&세인트앤스GC(파71)에서 차례차례 티샷을 날렸다.
현재 선두는 스코틀랜드의 콜린 몽고메리로 4언더파를 기록중이다.
몽고메리는 전반까지 이글 1개에 버디3개 보기1개를 잡았다.
그 뒤를 브래드 팩슨,폴 맥긴리,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이 1타차로 뒤쫓고 있다.
팩슨은 1라운드를 68타로 마쳤다.
팩슨은 6번홀(파5.4백94야드)에서 세컨드샷을 홀 3.6m에 붙인뒤 "퍼팅의 대가"답게 그 이글퍼팅을 성공시켜 선두에 나섰으나 마지막홀 보기로 선두에서 내려왔다.
올라사발은 전반까지 버디 3개를 잡고 있다.
마크 오메라,저스틴 로즈,스튜어트 애플비,JP헤이스등은 2언더파로 공동5위를 형성하고 있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우즈는 11번홀까지 1오버파로 공동31위에 머무르고 있다.
우즈는 첫홀에서 버디를 낚았으나 4,10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그는 "대회 2년연속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의식한듯 초반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한편 현재 14명만 언더파를 기록중인 것에서 보듯 선수들의 전반적 스코어는 좋지 않았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