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도규 프로데뷔 7년만에 첫승 .. 충청오픈 19언더 우승

박도규(31·써든데스)가 프로데뷔 7년 만에 첫승을 거뒀다. 박도규는 지난 21일 충남 연기군 프레야충남CC(파72)에서 열린 충청오픈골프대회 최종일 버디만 8개 잡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치며 8언더파 64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9언더파 2백69타로 전날 선두였던 강욱순(35·삼성전자)을 1타차로 제치며 우승컵을 안았다. 우승상금 3천6백만원을 받은 박은 시즌 상금랭킹도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시즌 3승을 노리던 최광수(41·엘로드)는 2백75타로 공동 5위에 머물렀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