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두네트워크(41320), 실적호조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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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두배 이상 늘어난 172억원을 기록했다는 발표에 힘입어 오랜만에 가격 제한폭을 채웠다.
그러나 이날 잠정 매출액만 서둘러 발표됐을 뿐 영업이익과 순이익 등 구체적 실적 지표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직 최종 집계되지 않았기 때문에 발표까지는 좀 더 기다려야 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따라서 외형 성장에 따라 실적의 질이 얼마나 향상됐는가 지켜봐야 한다는게 시장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주가는 지난 금요일 종가에서 400원, 11.80% 뛰어오른 3,790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기록은 지난 4월 6일 이후 16주 중 처음이다. 이날 종가는 지난 6일 이후 열흘 중 가장 높았다.
내림세로 장을 출발했지만 실적 발표 이후 급등, 매도 잔량 없는 상태에서 상한가 매수 잔량만 5만3,180주를 기록했다. 거래량도 폭발, 지난 5월 7일 이후 12주 중 가장 많은 24만2,809주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8억원.
네크워크 통합 및 컨설팅 전문업체로 지난 해 178억1,000만원의 매출을 올렸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3억8,000만원, 11억원을 기록했었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