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부진 지방공기업' 예산불이익 .. 정부, 내년부터 시행

내년부터 경영혁신에 나서지 않는 지방공기업과 관할 자치단체는 예산 배정에서 불이익을 받는다. 기획예산처는 이같은 방향으로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촉진방안'을 실시하겠다고 25일 발표했다. 앞으로 지자체와 지방공기업들이 개선해야 할 과제는 △지방공기업의 민영화와 민간위탁 △퇴직금 제도개선 △과다한 유급휴가 폐지 △필요 없는 조직 청산 등이다. 정부는 특히 지자체가 산하 지방공기업의 경영혁신에 적극 나서도록 해당 지자체 예산도 함께 연계할 방침이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