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KTF 동반 순매수

외국인은 27일 코스닥시장에서 최근 나흘동안 매도우위를 지속하던 KTF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외국인은 KTF를 29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기관도 1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날 KTF의 지난 2/4분기 매출액은 1조3,109억원으로 지난 분기 대비 15.08% 증가했으나 과다한 마케팅비용으로 순이익은 오히려 16.7% 감소했다고 잠정 집계했다. 주가는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6.02% 상승하는 초강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KTF에 이어 코리아나, 휴맥스, 국순당 등에 매수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퓨처시스템, KTF, 휴맥스, 국민카드 등에 매수우위를 보였다. 외국인 순매도상위 종목은 미디어솔루션, 주성엔지니어, 이륭텔레시스 등이고 기관은 CJ푸드시스템, 파인디앤씨, 한국토지신탁 등으로 집계됐다. 이날 외국인은 25억원의 순매수로 여드레만에 매수우위로 전환했고 기관은 37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