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암전자통신(40670), 낙폭 컸고 수익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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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분기 실적이 큰 폭 호전됐다는 소식에 따라 주가가 이틀째 오름세를 유지했다. 최근 3,000원선이 붕괴되는 등 단기 급락 종목이라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더욱 집중됐다.
매출은 지난 1분기 278억원에서 2분기에는 347억원으로 24.8% 큰 폭 늘어났고 순이익은 2억1,000만원에서 13억원으로 급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주가는 전날보다 250원, 8.22% 급등한 3,290원에 장을 마감했다. 64만1,838주, 20억원 어치가 손을 옮겨 지난 24일 79만611주 기록 이후 사흘 중 가장 활발하게 거래됐다.
이날 종가는 지난 12일 3,300원 이후 열흘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3,120원 오름세로 장을 출발한 주가는 한 때 3,320원, 9.21%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이후 경계 물량으로 장 중 고점 마감에 실패했다. 장 중 저점은 3,080원.
코스닥등록 CDMA 기지국 장비 및 ADSL 모뎀 생산업체로 지난 해 매출은 1,402억원을 올렸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18억원, 74억원을 기록했었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