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올상반기 출점 지난해보다 60% 증가

편의점 성장기세가 드세다. 29일 한국편의점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편의점의 점포 개설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가 늘어난 월평균 77.8개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점포 개설수는 편의점이 첫선을 보인 1998년 이후 가장 많은 것이라고 편의점협회측은 밝혔다. 반면 폐점한 편의점은 월평균 11.5개에 불과해 최근 3년간의 월평균 개수인 21개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협회관계자는 올 상반기 점포당 하루 평균 매출액도 1백54만원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특히 객단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상승,2천3백27원을 기록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