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국회 빠르면 내달 6일 개회 .. 여, 추경안 조기처리 선회

추경안 처리를 위한 위한 8월 임시국회가 이르면 내달 6일쯤 열릴 전망이다. 야당의 8월초 국회 소집요구에 강력히 반대했던 여당이 추경안과 민생현안을 다루기 위해 조기 개최쪽으로 입장을 선회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30일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이상수 총무가 31일 귀국하는 즉시 야당과 임시국회 소집문제를 협의키로 했다. 전용학 대변인은 회의브리핑을 통해 "야당측이 추경안 처리에 대해 전향적인 입장을 보인다면 8월국회 개최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한나라당은 추경예산중 재해대책비 등 긴급한 예산에 대해서는 처리해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