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한화석화 매각설 "근거 없어"

한화그룹은 30일 한화석화 매각설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한화석화 관계자는 "지분관계를 정리하기가 쉽지 않은데다 중심기업이기 때문에 매각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부인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도 같은 입장을 확인했다. 한화그룹은 한화석화 지분의 41%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석화는 또 한화유통 지분 88%를 비롯해 한화국토개발 등 관계사 지분을 대량 보유하고 있어 매각할 경우 지분관계 처리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한화그룹은 한화정보통신에 대해서도 "매각이나 구조조정 관련해서 공식화된 바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