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31일) '쿨' ; '이것이 인생이다' 등

□쿨(KBS2 오후 9시50분)=지훈의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톱스타 조현아의 결혼식은 경쟁회사로 넘어간다. 지훈에게 실망한 세라. 지훈이 소연의 집에서 단 둘이 야근한 사실까지 알게 되자 지훈에게 화를 낸다. 지훈 역시 세라에게 결별을 선언한다. 한편 박 교수에 대한 사랑 때문에 승우의 적극적인 접근을 받아들이지 못하던 소연은 엄마와 박 교수의 포옹장면을 목격하고는 충격을 받는다. □이것이 인생이다(KBS1 오후 7시35분)='이 여자가 행복한 이유'. 서울 중구 주교동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며 봉사활동을 해온 나유숙(46)씨 부부. 그러던 중 회사가 부도 나고 남편은 당뇨병과 고혈압으로 몸이 엉망이 된 채 거리를 방황한다. 유숙씨도 유방암에 걸리지만 수술을 받아 목숨을 건진다. 하지만 회복도 하기 전에 식당과 집이 차압돼 거리로 쫓겨난다. 그 후 생활설계사로 일하면서도 봉사활동을 계속하는 나씨의 삶을 들여다본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SBS 오후 9시15분)=주현은 실수로 혀를 깨물어 괴로워 한다. 영삼과 인삼은 주현이 영구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정수는 주현에게 가족사진을 찍는다며 한복을 입고 나오라고 한다. 흰색 한복에 파란 조끼를 입은 주현. 집을 나선 주현은 머리를 부딪혀 반창고를 붙인다. 지나가던 개 한 마리가 주현을 따라간다. 그 모습을 본 동네 아이들은 영구가 나타났다고 놀리는데…. □칭찬합시다(MBC 오후 7시25분)='꽃들에게 희망을'에선 갑자기 손님이 많아져 바빠진 소울카페 생활을 보여준다. 많은 손님들로 인해 정신이 없어진 7명의 주인공. 재교육의 필요성을 느낀 담당 선생님은 그동안 학습한 서비스 재평가에 들어간다. 이번주 칭찬 MC로는 의정활동 1등 국회의원으로 선정된 김홍신 의원이 출연한다. 김 의원과 함께 13명의 버려진 아이들을 친자식처럼 돌보는 부산의 지홍 스님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