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66대로 상승…외인 환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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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65대에서 66대로 올라서며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전날 대량 숏포지션을 커버하는 3,000계약 이상의 환매수를 중심으로 순매수를 늘려가며 지수 상승세를 주도하는 모습이다.
7월 마지막 거래일인 31일 코스피선물 9월물은 오전 9시 25분 현재 66.40로 전날보다 0.65포인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순매수로 66.00에 출발한 뒤 시가를 고점으로 두며 65.75의 보합을 저점으로 등락하다가 외국인 순매수가 증가하며 66선을 넘어섰다.
시장베이시스는 전날 내내 지속된 백워데이션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마이너스 0.1 안팎으로 백워데이션의 정도는 많이 풀려 장중 간간이 콘탱고를 보이기도 한다.
프로그램 매매는 아직 규모가 크지 않으나 매수가 매도를 다소 앞서고 있다. 매도는 37억원, 매수는 41억원 수준이다.
한편 종합지수는 미국 주가 하락에 외국인이 순매도 전환하긴 했으나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통신, 한국전력, 포항제철 등 빅5의 선전으로 536대의 강보합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