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자본 창업] '업종도 갖가지' 외국계 프랜차이즈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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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프랜차이즈를 잡아라'
올들어 에스프레소 커피,아이스크림,다이어트 헬스 등 다양한 외국 프랜차이즈들이 한국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해외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면서 창업 아이템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체인관련 온라인 컨설팅업체인 체인정보(www.franchise.co.kr)에 따르면 7월말 현재 국내에서 영업중인 해외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1백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보면 외식업 관련 브랜드가 65개로 가장 많다.
특히 코코스 TGI프라이데이스 판다로사 스카이락 씨즐러 토니로마스 베니건스 칠리스 마르쉐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등 대형 패밀리레스토랑이 외식바람을 타고 성업중이다.
이어 돌로미티 하겐다즈 배스킨라빈스 프랜들리 데어리퀸 스웬슨 뫼벤픽 드라이어스 TCBY 등 아이스크림 업체들이 부쩍 늘고 있는 추세다.
스타벅스 도토루 카페네스카페 시애틀즈베스트커피 자바 등 커피 브랜드도 크게 늘고 있다.
파파이스 치킨,기소야 면,던킨도너츠,레삐프랑스 제과,서브웨이 샌드위치,피에뜨로 스파게티,가마도야 도시락,가마메시타로 가마솥밥 등도 국내에 진출했다.
서비스 관련업에서는 11개 업종,25개 브랜드가 들어와 있다.
소매업의 경우 편의점 목욕용품점 문구점 등이 급부상하고 있다.
뉴호라이즌컴퓨터 짐보리 키즈클럽 매드사이언스 등 학원 체인,자니킹 스위셔인터내셔널 등 청소서비스업,캘리포니아휘트니스센터 마리프랑스바디라인 등 다이어트용 헬스클럽도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사무편의점 놀이공원 부동산 구두수선 부동산소개업 등 이색 업종도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 도입 국가별로는 미국이 59개,일본이 16개로 외국계중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프랑스가 7개로 그 뒤를 잇고 있고 스위스와 영국도 각각 3개씩 진출해 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