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證 상임고문 김서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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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자금을 투입받은 대한투자신탁증권이 김서진(61) 대우증권 전 부사장을 증권회사로서는 드물게 '고문' 자리에 영입했다.
31일 대투증권 관계자는 "증권영업 경험이 풍부한 대우증권 출신 김서진 씨를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서진 씨는 충남 출신으로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의 대전고등학교 1년 후배이며 서울대 약대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2년 삼보증권에 입사했으며 1983년 대우증권 출범 이후 주식부장 홍보실장 인사담당 임원 등을 거쳐 지난 1997년부터 부사장으로 재임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