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2일) 'TV 책을 말하다' ; '수호천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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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夜! 한밤에(KBS2 오후 11시)='보고싶다 친구야'에선 '영원한 오빠'임하룡과 뮤지컬을 사랑하는 남자 남경주가 출연한다.
임하룡 동창들로부터 그의 학창시절 이야기를 들어본다.
남경주 친구들로는 최정원 전수경 부부가 나와 진한 우정을 보여준다.
'I LOVE STAR'에선 누구보다 많은 연예인들과 접하고 있는 방송작가들에게 '대본대로 거의 안 하는 연예인''녹화 전 대본보다 외모에 더 신경쓰는 연예인'등에 대해 알아본다.
□TV 책을 말하다(KBS1 오후 10시)=이번 주 테마북은 애거사 크리스티의 '열 개의 인디언 인형'.
추리소설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애거사 크리스티의 소설은 성서와 셰익스피어 소설 다음으로 많이 팔렸다고 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한국추리작가협회 이상우 회장,문화평론가 고종석,임상심리학자이자 영화평론가 심영섭 등이 출연해 애거사 크리스티와 그의 추리소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수호천사(SBS 오후 9시55분)=강 회장의 도움으로 서울 본사에 취직하게 된 태웅은 거처할 방을 구하러 다닌다.
다소는 음료가게를 계약하기 위한 돈이 급한 나머지 자신이 사는 집의 방 한 칸을 전세 놓기로 한다.
다소는 광고 전단지를 만들어 곳곳에 붙인다.
우연히 이 모습을 발견한 태웅은 다소의 집으로 갈 것을 마음 먹는다.
한편 강 회장의 회사에 첫 출근한 태웅은 세훈과 맞닥뜨리게 되는데….
□우리시대(MBC 오후 7시25분)=지난 7월9일.
대구의 한 초등학교 건물 뒤에서 15살 소년 의웅이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의웅이는 정신박약으로 아버지 사망 이후 어머니마저 가출해 임대아파트에서 혼자 살아왔다.
발견 당시 굶어 죽은 것으로 보도됐으나 부검 결과 의웅이의 사인은 뇌경막하출혈.동네아이들 7명이 저지른 폭행의 결과였다.
의웅이의 죽음을 통해 우리 사회의 비정한 모습을 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