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기선행지수 37.5로 급락

일본의 경기선행지수가 크게 하락해 당분간 급속한 경기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일본 내각부는 6월의 경기선행지수가 37.5를 기록, 전달의 70에서 크게 낮아졌다고 6일 밝혔다. 이 지수가 50을 하회하면 향후 경기가 위축되리라는 것을 의미한다. 지수를 구성하는 항목 가운데 8개 가운데 특히 물가와 주택신축 부문이 저조했으며 신규고용, 신차 등록, 통화 공급 등 세 항목만 개선된 것으로 나왔다. 한편 일본의 경기동행지수는 6월 31.3로 나와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는 일본 경제의 현 주소를 잘 보여줬다. 5월은 30.0이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