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 여주인공에 이혜경.김소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주요 배역 캐스팅이 마무리됐다.


'오페라의 유령'의 국내 공동제작사인 (주)제미로(공동대표 문영주·설도윤)는 8일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인공 '팬텀'(유령 역)을 제외한 '크리스틴''라울'등 주역들의 캐스팅 결과를 발표했다.
여주인공인 크리스틴 역에는 '베르테르''지붕 위의 바이올린'등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 이혜경(31)과 신인 성악가 김소현(27)이 더블 캐스팅됐다.


크리스틴의 연인이며 팬텀의 연적인 귀족청년 라울역은 뮤지컬 배우 류정한이 맡게 됐다.


또 프리마돈나인 칼롯타 역은 성악가 윤이나,극장 매니저인 피르맹과 앙드레 역은 뮤지컬 배우 김봉환과 서영주가 각각 맡았다.
팬텀역에는 뮤지컬 배우 김성기 등을 포함,3명 가량이 후보에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