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여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KOTRA 10~11월 5차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수출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총 1천여개 해외바이어를 불러들여 5천여개 국내업체와 구매상담을 벌이도록 하는등 "비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12일 발표했다. KOTRA는 우선 오는 10월11일 5백개의 해외바이어를 초청,서울국제무역전시장에서 수출구매 상담회를 열기로 했다. 이어 10월17일에는 전기기기 전문 바이어 1백여사를 불러들이고 22일엔 2백여명의 바이어가 참여하는 신발 섬유 피혁제품 포장재 수출상담회를,11월6일에는 기계류 수출상담회를,16일에는 농기계류 수출상담회를 개최키로 했다. KOTRA 바이어들과의 상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수출업체 5천개사를 상대로 원하는 바이어를 사전에 조사해 초청대상 선정에 반영했으며 국내 각종 전시회 일정도 여기에 맞춰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비상수출상담회 기간중엔 한국전자전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 서울포장기자재전 부산국제신발피혁전 부산국제섬유패션전 부산국제식품포장기술전 대전농기자재 우수종자전 등이 열린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